봄~봄~봄~ 봄이 오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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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이 끝나는 2월이면 생동하는 꽃과 푸르름이 그리운 때다. 봄은 원색의 꽃과 노란 새싹에서 시작되기 때문이다. 양재동 화훼시장은 상시 봄을 배달하는 곳이다. 회색빛이 가득한 겨울에 지친 시민들에게 갓 피어난 꽃과 살아있는 계절을 공급한다. 일단 시장에 들어서면 온갖 꽃향기를 품는 화초류와 관목류들이 즐비하다. 갑자기 바뀐 계절을 느끼게 된다. 봄꽃들의 앙증맞은 자태를 관상하며 품격있는 난도 보고 척박한 선인장이 가득한 사막의 느낌도 감상할수 있다.    1991년 6월 국내 최초 공영 화훼도매시장으로 개장한 양재동화훼공판장은 우리나라 최대 화훼경매시장이다. 도소매를 겸하며 연간 경매규모 1000억을 육박하는 매출을 자랑한다. 전국 화훼공판장에서 차지하고 있는 비중 또한 거의 절반 규모를 자랑한다.  꽃에 관한 모든 것이 있고 어느 종류의 화초도 구입이 가능하다. 3500평 온실 속에 관엽, 초화, 야생화, 허브 ,선인장, 분재원이 모여 있어 사시사철 열리며 봄에는 나무시장도 열린다. 절화매장은 경매장건물 지하에 있고 화환이나 꽃바구니제작도 가능하다. 또한 온실 밖에는 각종 화분과 꽃병, 원예도구, 영양제, 방제약, 용토등 피요한 원예자재를 구입할 수있다. 생화상가는 일요일은 휴무, 새벽 3시부터 오후3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1시까지만 영업하고 다른 곳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영업한다.  김영란법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농가들이 많아서 양재공판장의 꽃가게들도 타격이 있다. 졸업시즌을 맞아 절화와 기념화분의 소비가 늘어 다소 위안이 되고 있다고 한다.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민들을 돕고 봄을 맞아 기분전환 나들이겸 봄맞이 모종구입을 제안한다. 만원이면 봄꽃 모종 2-3종은 구입할수 있으니 적은 돈으로 봄도 사고 농가도 돕는 일석이조의 즐거움이다.    글.사진 정희조 기자/chech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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