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년 대설주의보 내린 서울, 눈 쌓인 경복궁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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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1월31일 그즈음 겨올철 전국에 가장 큰 눈이 내렸다. 31일을 기해 서울 경기 충청 호남 내륙과 호남서해안에 대설 주의보가 내려졌다. 서울에 30일부터 진눈깨비로 시작한 눈은 31일 8cm이상 쌓였다. 한편 강원도 대관령은 연 5일째 계속되는 눈으로, 31일 현재 140cm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전각의 우아한 기와의 내림마루와 너새기와에 쌓인 눈, 겨울나무에 내려앉은 흰눈이 환상적 자태로 어우러진 경복궁 뜰. 겨울방학 중 이곳을 찾은 어린이, 청소년, 시민들이 팔상전(우측), 강황전(좌측, 현재 국립민속박물관) 인근에서 즐겁게 눈싸움을 하고 있다. 교복 입은 학생, 동복코트 차림의 여학생, 당시 유행하던 나팔바지 입은 여성들, 모두 겨울의 낭만을 흠뻑 만끽하고 있다[헤럴드DB/ 우재복 기자 jbw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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