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 후반 ‘코리아 워터게이트’사건 당시 박동선의 연인 탠디 디킨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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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포스트가 1976년 10월 24일 보도한 기사로 ‘코리아 워터게이트’ 사건이 터져 한국과 미국 간 갈등이 깊어졌다. 이 사건은 ‘재미교포 실업가 박동선이 한국정부 정보원으로 미 의원들에게 불법 로비를 했다’는 의혹 사건으로 관련 기사들이 쏟아지면서, 당시 박동선의 연인이 이었던 탠디 디킨슨(당시 35세, Tandy Dickinson)과의 인터뷰들도 보도됐다(사진 연합/ 1978.3.8) 탠디 디킨슨은 버지니아 출신으로 수려한 미모의 여성이었다. 인터뷰에서 탠디 디킨슨은 ‘박동선이 파티를 연 것이 한국정부를 위해 미 의원들을 매수에 이용하려는 것으로 믿지 않는다며, 박동선이 파티 참석 인사들과 서로 무엇을 얻는지에 자신에게 한번도 이야기 한 적이 없어 자신은 전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디킨슨은 자신은 파티를 좋아하고 유명해지는 것이 소원이라서 박동선에 매력을 느끼며 그와 행복한 결혼과 가정생활을 원했지만, 박동선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했다. 탠디 디킨슨은 그럼에도 박동선과의 관계는 전과 다름이 없다고 말했다. 탠디는 한번 결혼한 경력이 있었는데 박동선과 연인 관계는 지속되지 못했다. 탠디 디킨슨은 후일 박동선과 결별했다. 뉴욕타임즈 2006년 12월 3일자 보도에 따르면 탠디 디킨슨은 박동선의 사업파트너였던 와이어트 디컬슨(Wyatt Dickerson, 1924.8.25~2016.11.29)과 어울려 지내다, 1994년에 결혼하여 와이어트의 세 번째 부인이 됐다. 와이어트 첫 번째 부인은 1960년 암으로 사망했고, 두 번째 부인 Nacy와는 1962년에 결혼·1982년에 이혼했다. 20여 년간 와이어트와 결혼생활을 하다 사별한 탠디는 현재 70대 중반의 노년기를 보내지만 여전히 미모를 자랑한다 [헤럴드DB/ 우재복 기자 jbw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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