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선 실물 크기 제작 진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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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당시의 거북선이 실물 크기로 제작되어 충무공 탄신을 앞두고 전남 여수 앞바다에서 1986년 4월 25일 진수식을 가졌다(사진 연합/ 1986.4.25) 민속연구가 정홍수(진남 문화연구실장. 지방문화재6호)가 1985년 3월부터 사비와 지역에서 기증한 3억원으로 실물크기로 거북선을 재현했다. 목선으로, 선박의 무게는 160톤, 선체 길이 35.3m, 선체높이 6.5m, 폭 10.62m, 돛대 17m짜리 2개가 상판에 달렸다. 거북선은 고려 말, 조선 초부터 제작되었는데 이순신이 임진왜란 때 실용화했다. 크기는 판옥선(명종 때 개발된 조선의 대표적 전투선)과 같다고 알려졌다. 뱃머리에 용두를 설치하고 용 아가리에서 대포를 쏘았다. 거북등 같은 귀배판에는 철점(쇠송곳)을 설치하여 적이 배에 오르지 못하게 했다. 일부 주장은 철갑을 배에 둘러 적의 공격을 막았다고 한다. 거북선 포의 수는 모두 14대로 좌우 현에 각 6개, 용두에 1개, 선미에 1개이며, 천자포(구경 160mm, 사거리 14km, 중량 10톤, 조작인원 12명) 현자포(구경 15mm, 사거리 10km, 중량 2.7톤, 조작인원 8명) 지자포(불시를 손으로 점화하는 유통식 화포. 내경 10.5cm, 외경 15.5cm, 총길이 89.5cm) 황자포 등의 총통을 썼다. 거북선에는 125명에서 130명의 승무원이 승선했다. 한편 이에 앞서 4월 20일, 충남 천원군 독립기념관에서는 거북선을 2.5대1로 축소한 모형을 전시했다. 이 거북선은 1985년 2월에 기아산업이 기증한 2억8천만원으로 거북선연구회(회장 장사홍)에 의뢰해 제작됐다. 고증팀으로 서울공대 김재근, 해군사관학교 조성도, 고대 남원식 교수가 구성되어 제작됐다[헤럴드DB/ 우재복 기자 jbw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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