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1978년 이태리 승용차 ‘피아트’ 최고급 모델 생산 재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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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1978년 10월부터 승용차 ‘피아트’ 생산을 재개한다고 발표했다(사진/ 1978.4.30.) 이 모델은 ‘피아트132’로, 1979년 4월부터 조립생산을 시작했다. 피아트가 국내 처음 소개된 모델은 ‘피아트124’이다. ‘피아트124’는 아세아 자동차에서 1969년 10월부터 광고를 하며, 조립 생산하여 1970년 5월 1일부터 처음 시판됐다. 배기량 1천2백cc로 대당 1백15만1백10원, 이태리 ‘피아트’사에 조립 원자재를 주문하여 생산하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원자재 조달 문제로 1973년 2월 초, 판매 계약이 중단됐다. 이후 기아자동차가 1976년 아세아자동차를 인수하면서 피아트 생산을 재개한 것이다. 생산을 재개한 제품은, 당시 피아트의 최고급 모델 ‘피아트 132.’ 배기량은 1천9백55cc로, 중형 승용차로 상향됐다. 최고 속도는 시간당 170km, 외형은 전체적으로 각진 일직선으로, 실내가 넓고 안락한 시트를 자랑했다. 판매가는 740만원. ‘피아트132’는 1983년까지 4,759대가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피아트 본사로부터 부품조달이 원활하지 않았고, 1984년 정부가 '일부 외제 자동차 수입을 1987년부터 자유화 한다'는 조치를 발표하면서, 1984년 피아트의 국내 생산은 공식적으로 중단됐다. [헤럴드DB/ 우재복 기자 jbw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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