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호 유선형 열차 1986년 경부선 운행 시작, 2018년 4월 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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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7월12일부터 새로 제작된 유선형 새마을 열차가 경부선을 운행하게 됐다. 유선형의 특징인 부드러우면서도 날렵한 디자인의 특징을 보이는 새마을호가 산과 들을 시원하게 가로지르면 달린다(사진/ 1986.7.12) 신형 새마을 열차는 엔진과 일부 부품을 제외하고 60% 국산화로 현대정공이 제작했다. 스텐레스로 제작된 철도차량은 유선형 왜관에 중량이 기존 132톤에서 118톤으로 줄어 레일에 주는 하중이 줄였다. 반면 엔진 출력은 기존 3천3백 마력에서 3천7백 마력으로 높아졌다. 객차 한 칸 길이도 기존의 21m에서 23m로 확대됐고, 좌석도 56석에서 64석이 됐다. 새마을호는, 1969년 2월8일부터 운행해왔던 ‘관광호’를 1974년 8월15일부터 개칭한 것이다. 우리나라 최초 특급열차였던 관광호는 미색바탕에 하늘색 띠를 두른 모습으로 서울~부산을 5시간 45분에 주파했는데, 맹호열차 시간에 2개 열차를 투입해 운행을 시작했다. 새마을호는 1980~1990년대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4시간 10분에 주파했다. KTX 개통하기 전 2004년까지 새마을호는 가장 빠른 열차였다. KTX가 개통되자, 2013년에 새마을호(PP동차)가 노후화로 퇴역하고, 2014년에 ITX-새마을이 운행되면서 새마을호는 경부선, 호남, 전라, 경전, 중앙선 정규열차에서 빠져나갔고 장항선 구간을 운행하다가 노후화로 2018년 4월 30일을 종운하게 됐다[헤럴드 DB/ 우재복 기자 jbw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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