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여름만큼 농익은 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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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여름 최고조기를 지나는 8월 첫날, 경기도 파주 한 토마토 농장에서 농장주 부부가 토마토 수확에 여념이 없다. 토마토는 터질 듯 탐스럽게 달려있다. 토마토를 수확하는 농장 안주인은 열성적으로 일에 몰입해서 한쪽 신발이 벗겨진 줄도 모른다. 그녀의 검게 그을린 다리와 팔에 농사의 수고로움이 고스란히 베어 있다(사진/ 1989.8.1.) 토마토는 전 세계적으로 약 5천여 종이 있고, 우리나라에서는 20여 종을 재배한다고 알려졌다. 보통 농가에서 재배하는 것은 보통토마토 품종으로 가지가 약 1m의 높이로 잎이 큰 15~45cm로 편이다. 토마토 꽃은 노란색으로 5월~8월 사이에 핀다. 종자를 심고 60일이면 꽃이 피고, 40일이 지나면 열매가 달린다. 보통 2~3월에 온상 파종을 하고 5월에 본밭에 심는다. 저온에 약하고 고온에는 결실이 나빠지고 병해가 난다. 토마토는 매우 흔해서 그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다. 2000년대 중반에 이르러 ‘건강 식재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우리나라에서도 토마토는 슈퍼푸드로 확실하게 부상했다. 당시 토마토 1관(3.75kg)에 2천원이었고 현재는 3kg에 1만3천9백원이다. 토마토는 비타민, 무기질, 항산화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서 뇌졸중, 심근경색 예방, 암예방에 좋다. 토마토가 함유하고 있는 라이코펜과 비타민은 익혔을 때 흡수율이 좋다. 토마토 원산지는 남미 페루로, 우리나라에는 19세기 초에 일본을 통해 들어왔다는 설과 1614년보다 앞서 들어왔다는 설이 있다[헤럴드 DB/ 우재복 기자 jbw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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