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향해 출항, 초대형 풀 컨테이너선 코리안 제이스진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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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8월 10일, 대형 풀 컨테이너선인 코리안 제이스진이 구주 항로를 향해 부산항에서 첫 출항을 했다. 검푸른 바닷물을 시원하게 가르고 나가며 초대형 선박의 위용을 자랑한다(사진/ 1979.8.10) 이 컨테이너선은 대한해운공사가 1977년에 발주한 것으로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건조되어 8월 4일 명명식을 가졌다. 2만5천9백톤, 전장 207.5m, 폭 30.5m인 국내 최대 규모 선박이다. 속력 23노트로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500개를 수송할 수 있다. 한편 이보다 6개월 앞서 동년 2월에 우리나라 해운사상 처음으로 ‘코리안 제이슨윈’호가 구주항로에 나섰다. ‘코리안 제이스진’은 두 번째 구주항로 출항 선박이 됐다. 일반적으로 컨테이너선의 구주항로는 상하이에 기항하고, 대만, 싱가포르,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와 중동을 거쳐, 수에즈 운하를 통과하여 최종 목적지 유럽의 독일, 영국 등에서 하역하고, 다시 부산으로 귀향하는 약 60여 일의 항해 일정이다. 대한해운공사는 제이스진 호의 준공으로, 미주항로에 배치된 3척을 포함, 총 5개 대형 풀컨테이너를 보유하게 됐다. 한편 2017년 아시아발 유럽행 컨테이너 물동량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영국 컨테이너트레이드스터티스틱스(CTS)의 발표에 따르면 2017년 유럽 수출항로 물동량은 4.1% 증가한 1581만 8000TEU. 이 가운데 1위 중국의 점유율 72.2%로, 1141만3000만TEU(4.4% 증가), 2위 한국은 109만5000TEU (7.3% 증가), 3위 베트남은 69만2000TEU(7.5% 증가), 4위 태국은 52만7000TEU(1.7% 증가)로 나타났다[헤럴드DB/ 우재복 기자 jbw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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