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 추석, 첫 3일 공휴제로 사상 최대 귀성인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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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9월 추석에 3일 공휴제가 처음 도입됐다. 추석연휴는 13일(수요일)부터 15일(금요일)까지인데 많은 공장과 기업들이 주말을 이어서 5~6일 연휴를 시행했다. 공장 경우 12일부터 연휴에 들어간 곳도 많았다. 이에 따라 사상최대의 추석 귀성 인구 1천만 명, 왕복으로 하면 2천만 명이 대이동을 하게 됐다. 서울역은 12일 오전 6시 10분부터 부산행 임시특별열차를 마련하며 ‘수송작전’을 시작했다. 사진은 12일 이른 새벽, 열차 운행 전부터 서울역광장에서 열차를 기다리고 있는 귀성객들. 당시 자가용 보유자가 지금보다 많지 않고 또 연계 교통수단이 지금보다 불편했다. 귀성할 때는 열차시간을 맞추기 위해 출발 전날 밤부터 와서 대기하는 사람들도 매우 많았다. 북적이는 군중 가운데 아예 바닥에 앉아 있는 사람들도 보인다(사진/ 1989.9.12.) 12일만도 서울역을 통해 9만 여명이 귀성했고 13일은 17만5천 명, 연휴 기간 중 약 51만 명이 서울역을 통해, 강남고속터미널은 연휴기간 중 40만 명이 빠져나갔다[헤럴드DB/ 우재복 기자 jbw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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