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비무장 지대의 신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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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진 동절기인 1월, 겨울이면 유난스런 한기가 에이는 비무장지대. 한반도를 동서로 가르는 155마일의 DMZ 철조망 사이로 새해의 태양이 떠오르고 있다. 서부전선 동토에 눈이 내려 천하가 백설로 뒤덮였다. 우리 국군은 살을 에는 체감온도 영하 20도 추위에도 국토방위에 여념이 없다(사진/ 1996.1.2) 백설의 대지, 차가운 검은 철조망, 붉은 태양--백의 민족이 어두운 역사의 사건으로 갈라져 피눈물을 흘리는 상황으로 연상되는 데, 여기 우리 늠름한 국군이 서있다. 강인한 전투력과 책임감, 뜨거운 조국애, 가족을 지켜내려는 사나이의 속깊은 사랑 덕분에 그 '해’는 희망의 태양으로 떠오른다. 인생의 가장 찬란한 시기에 조국을 섬긴 우리 국군에게 사람들은 감사와 경의를 보낸다[헤럴드경제 DB/ 우재복 기자 jbw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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