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이른 아침, 도서관 입장을 기다리는 수백 미터의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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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1월 광주 북구 우산동 213-4 (현재 면양로 130)에 위치한 무등도서관. 도서관 인근이 8일 내린 눈의 잔설이 깔려 있는데, 이른 아침부터 수천 명의 ‘열공’하는 도서관 이용자들이 두 줄로 서서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기다리는 줄은 사진 오른편 뒤에 보이는 무등사거리를 꺽어 동문대로 쪽으로도 이어져 있다(사진/ 연합 1982.1.10) 이용자들이 이처럼 몰려든 것은 무등도서관이 개관한 지 한 달도 안 되었기 때문이다. 총 사업비 44억원을 들여 건립하여 1981년 12월 15일 개관했다. 이용자들은 새 도서관에 대한 호기심과 현대적 시설에 대한 기대감으로 도서관에 몰려들었다. 무등도서관은 지하 2층 지상3층으로 3층 열람실, 2층 종합자료실, 다목적실, 다문화자료실, 1층에 어린이도서관, 세미나실, 카페 등 편의시설, 지하1층에 문화교실, 컴퓨터 교실 등 편리한 현대식 시설을 갖추었다. 현재 무등도서관은 35만2천여 도서자료를 소장하고 있다. 사진 앞쪽의 돌탑 기둥이 있는 곳이 도서관 정문으로 이에 바로 접한 길이 현재 면양로이다. 당시는 도서관 주변이 텅 빈 벌판이지만, 현재는 면양로를 따라 상가건물들과 아파트가 들어섰다. 또한 사진의 도서관 앞마당에 선 나무들 우측으로 우산근린공원이 조성됐다[헤럴드DB/ 우재복 기자 jbw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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