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rst·The Most 최다 보유 가수 조용필, ‘우노 소스케’ 당시 일본 외상에게 음반 선물

TwitterCyworld
이전
다음

1988년 3월 21일 가수 조용필(좌)이 롯데호텔에서 당시 일본 외상 우노 소스케를 만나 자신의 노래가 수록된 음반과 카세트테이프를 선물하고 있다(사진/ 1988.3.21.) 이 자리는 우노 소스케 장관이 조용필을 초청해 마련됐다. 당시 조용필은 일본에서 활발한 음악활동을 벌였다. 1983년 일본 NHK홀에서 공연하고, 1984년과 1988년 한국인 최초로 일본에서 골든디스크 상을 수상했다. 1984년과 1985년에 일본 도쿄에서 열린 PAX MUSICA에 참가했고, 1984년 일본 후지TV 주최 TV음악제 외국가수 특별상을 수상했다. 1985년 일본 10대도시 순회공연을 했고, 1986년에는 앨범 ‘추억의 미아1’이 일본에서 100만장 판매를 기록했다. 이외 1986년 일본 히로시마 세계평화음악제에 참가하고, 한국 가수로서는 최초로 1987년에 NHK 가요홍백전에 출전했다(이후도 조용필의 일본 활동은 이어졌다) 우노는 조용필에게 1987년 말에 조용필의 일본 NHK방송 출연을 언급하고 자신의 가족도 조용필 노래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두 사람이 만난 이날은 조용필이 37세가 되는 생일이기도 하여 우노는 조용필에게 꽃다발을 선물하고 피아노로 아리랑을 반주하며 생일을 축하했다. 우노 외상은 조용필을 만난 후 다음 일정으로 노태우 대통령을 방문했다. 환담 중에 노 대통령이 우노 외상에게 피아노를 잘 친다고 들었다면서 다음에 감상할 기회를 달라고 하자 우노는 조용필을 만난 이야기를 했다[헤럴드DB/ 우재복 기자 jbwoo@heraldcorp.com]

포토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