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마티즈,’ 경차의 본고장 이태리로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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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차 마티즈가 1998년 4월에 출시되고 한 달여가 지나 경차의 본거지인 이태리로 수출됐다. ‘아시안브리즈’호에 선적되기 마티즈 2천5백대가 마산항에 도열해 있다(사진/ 1998.5.21.) 마티즈는 또한 프랑스, 베네룩스 등에도 2만대를 수출하는 등 서유럽 지역에 동년에 총 4만대를 수출했다. 마티즈는 ‘앙증맞으면서도 단단해’ 보여 경차로서 인기를 끌었다. 제원은 전장 3.495m, 폭 1,495m, 전고 1.485m, 승차전원 5명, 전륜구동. 당시는 1997년 말부터 IMF 상황에 처해 있어 국내 시장에 경차 바람이 불면서 마티즈는 선풍적 인기를 끌어 1998년 가장 많이 팔린 차로 기록됐다. 대우자동차는 이를 기념하여 연말이 되자 각 신문에 자축하는 전면 광고를 냈다--‘어흥! 1998년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 대우 마티즈입니다.’ 1998년 연간 베스트 차종으로도 마티즈가 8만8951대, 쏘나타 6만3094대, 아토즈 5만1931대, 카니발 3만5427대, 레간자 3만366대로 집계됐다. 한편 1998년 내수 총 판매대수에서는 현대 30만7976대, 대우 23만4336대, 기아 16만1940대 순이었는데, 수출에 있어서는 대우가 65만8959대로 1997년보다 20% 이상 증가하면서 현대를 앞질러 1위를 했다. 마티즈 2세대는 2005년 2월에 선보였고, 3세대 차형은 2009년 나와서 2011년 단종됐다[헤럴드DB/ 우재복 기자 jbw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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