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트 피플?.....한강 대홍수 198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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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8월 31일부터 9월 4일까지 전국에 폭우가 쏟아졌다. 특히 서울 경기 강원 충청 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한강 유역에 대홍수가 났다. 서울 지역 한강물 역류로 건물 2만 채가 침수되고, 9만 명이 긴급대피를 했다. 사진은 풍납동 한 동네에 주택 1층 높이까지, 나무는 윗가지만 보일 만큼 물이 들어찬 가운데, 3일 폭우가 숨을 고르는 사이에 하늘에는 구조헬기가 낮게 비행하며 정찰하고, 시민 구조대로 보이는 한 남성이 고무보트에 튜브를 달고 동네를 살피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사진/ 1984.9.3.) 사나흘 간 내린 1984년 집중 호우로 한강 인도교 수위는 11.03m까지 올랐다. 이는 세 번째 높은 수위로, 1925년 대홍수 때는 12.26m, 1972년에는 11.24m를 기록했다. 우리나라는 매년 8월 말부터 9월 초 사이에 폭우가 내린다. 한반도를 덮는 대륙성 고기압과 북태평양 고기압이 맞부딪혀 생기는 계절적 요인으로 강우전선이 형성되기 때문. 1984년 한강 대홍수 때는 대륙성 고기압이 갑자기 팽창하여 강우전선이 크고 길게 형성되어 많은 비가 집중해 쏟아졌다. 속초 653.9mm, 춘천 380.5mm, 서울 334.4mm, 인천 323.9mm의 강수가 쏟아지면서 물이 미쳐 흐르지 못하고 불어나자 역류되면서 특히 서울 경기 강원지역에 크게 피해가 났다. 전국적으로 사망 189명, 실종 150명, 부상 103명, 재산피해 2,502억원, 이재민 23만 명이 났다. 이 물난리로 서울지역 대학, 초중고교가 휴교했다. 한편 우리나라 최대 홍수는 1925년 을축년 대홍수다. 그해 4번이나 대홍수가 났다. 임진강 부근에 650m가 내렸고, 한강 수위는 뚝섬은 13.59m, 용산 12.74m, 한강인도교 수위는 12.26m까지 올라갔다. 사망자 647명, 주택유실 6,363호, 주택붕괴 17,045호, 건물침수 46,813호를 기록했다. 또 홍수 최대 사상자가 난 것은 1959년 9월 15일의 태풍 사라 때였다. 사망 849명, 실종 2,533명, 이재민 37만3456 명이었고, 재산피해 2,456억원을 기록했다[헤럴드DB/ 우재복 기자 jbw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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