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수출의 날, 수출 1억불 돌파 1964년, 2019년 1조불 달성 3년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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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년 12월 5일, 수출 1억 달러를 돌파한 기념식이 태평로 시민회관(현재 서울시의회 빌딩)에서 열렸다. 그해 우리나라는 11월 30일을 기해 수출 1억39억2천만불을 달성했다. 당시 국회부의장 장경순과 수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기획원 장관 장기영이 대통령 축사들 대독하고 있다. 기념식장 모습이 고색창연하다. 단상 중앙에 태극기가 걸린 가운데 축하 화환이 놓여졌고 종이에 글씨를 써서 베니어판에 붙여 만든 행사 플랭카드가 걸려 있다. (사진/ 1964.12.5.) 1964년 최종 수출은 1억2천5백14만7천불을 기록했다. 1961년 우리나라 수출은 3,4천만불에 불과했으나 경제개발5개년계획을 시행하면서 1962년부터 40%씩 증가했다. 기념식 치사에서 박정희 대통령은 노동집약적인 산업을 육성하여 제품화되는 공산품 수출에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우량 수출업자에 대한 표창과 수출기념 작품응모에 당선된 학생들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수상자로 대통령상에 삼호무역, 성창기업, 천우사, 판본무역, 영풍상사, 삼성물산, 동명목재, 국무총리상에 삼도물산, 금호산업, 대성산업, 이천물산, 천양산업, 태흥광업, 금성산업, 극동철강, 대평산업, 단체상 대통령상에 한국합판협회, 대한방직협회, 한국해태수조, 한국생사수조가 각각 선정됐다. 한편 제2회부터는 1백억불을 달성했던 11월 30일을 기념일로 하다가 1990년에 ‘수출의 날’이 ‘무역의 날’로 개칭되고 기념일도 2012년에 12월 5일로 환원됐다. 한편 1960년대 수출 품목은 철광 중석 같은 원자재였고 1990년대는 반도체, 가전제품 자동차가 주요 수출 품목이었다. 2017년 기준으로 우리나라는 세계 수출국 순위에서 6위를 마크했다(1위~10위: 중국, 미국, 독일, 일본, 네덜란드, 한국, 홍콩,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또한 세계수출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는 우리나라의 수출 품목은 77개 품목이다. 화학제품, 철강, 섬유, 전자기계 등으로 세목을 보면 1위부터 10위까지 메모리반도체, 탱커, 시추대, 기타 일차전지, 파라-크실렌, 특수선, 아크릴로니트릴-부타디엔-스티렌 공중합체, 벤젠, 폴리프로필렌,피스톤식 엔진 시동용의 연산 축전지 등이다. [헤럴드DB/ 우재복 기자 jbw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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