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던 길 확 줄어 20분으로, 용산~청량리역 여객전동차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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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 12월 9일, 용산역에서 출발하여 이촌, 서빙고, 성수 등 한강변을 거쳐 청량리로 연결되는 여객전동차 운행이 개통됐다. 당시 국무총리 최규하(1919~2006. 사진 우측), 교통부장관 민병권(1918~1992), 서울시장 구자춘(1932~1996, 최규하 뒤쪽 좌측)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량리 역에서 운행식이 열렸다(사진/ 1978.12.9.) 용산~청량리는 약 12.6Km구간. 수도권 전철화 사업의 일환으로 1974년 8월부터 전철 가설을 마치고, 화물열차를 운행해 왔다. 서울 시내 전철은 지하철1호선이 1974년 8월 개통되고, 1980년 10월 가서야 지하철 2호선이 개통될 만큼 당시 도로시설이 부족해서 교통사정이 안 좋았다. 도로를 이용해 용산에서 서울 시내를 경유해 청량리에 가는데는 약 1시간이 넘게 결렸으나 도심을 피해 한강변을 경유해 개통된 '경원선(후일 경의중앙선)'은 약 21분에 주파가 가능했다. 서울의 동부와 서남부를 이어 개통된 경원선의 용산~청량리 간은 당시 이미 운행 중이었던 성북으로도 연결되어 1일 90회 열차가 운행되고 20만 명을 수송할 수 있게 됐다. 운임비는 용산~성북간 성인 1백원, 소인 50원, 용산~청량리는 성인 70원, 소인 40원이었다. [헤럴드DB/ 우재복 기자 jbw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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