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등 추문 점찍고, 당대 최고 미녀스타 정윤희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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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 정윤희(당시 30세)가 중앙산업 전무이사 조규영(당시 38세)과 1984년 12월 24일 강남 목화예식장에서 김준부 목사의 주례로 결혼식을 올렸다. 정윤희가 행복한 미소를 짓고 신랑을 바라보고 있다(사진/ 1984.12.24.) 정윤희는 70~80년대 중반까지 당대 여배우 트로이카(정윤희, 유지인, 장미희)중에도 최고의 미녀배우로 손꼽히며 뭇 남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초기 그녀의 연기력에 논란이 있었지만 뚜렷한 이목구비, 짙은 눈썹과 큰 눈동자, ‘까마잡잡한’ 피부, 도톰한 입술, 쪽 뻗은 각선미, 순진함, 때론 농염한 매력을 발산하는 배우로 단군 이래 최고의 미녀라는 평을 들었다. 정윤희는 조규영 부인으로부터 1984년 8월 18일 간통 혐의로 고소되어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이 일로 정윤희는 방송사로부터 출연제재를 받게 됐다. 정윤희가 만나왔던 조규영은 중앙건설 전무로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70년 중반에 귀국해, 아버지 사업을 이어가고 있었다. 부인 박씨와는 1982년 결혼했고 고소가 벌어졌던 당시 딸(2살)과, 아들(4개월)이 있었다. 부인 박씨는 두 사람은 4월 2일부터 일본 동경과 괌을 여행했고, 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했다. 한편 조규영은 부인과 불화로 1983년 10월 집을 나와 있었고 1983년 12월 친지 소개로 정윤희를 알게 되었다고 알려졌다. 정윤희는 조규영에 대해 ‘자신을 끌어잡아 당기는 사람으로, 리드하며 결단력이 있고 그의 말을 거역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했다. 조규영 부인 박씨는 8월 23일 조규영 가족들과 만나, 자녀를 맡아 기르는 조건으로 양육비와 위자료로 1억원을 6개월 내에 3회 분할로 받기로 합의하고, 고소를 취하했다. 두 사람은 8월24일 경찰에서 풀려났고 12월에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이 커플은 결혼식 후에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결혼과 동시에 은퇴하여 전업주부로 살며 대중의 눈에 띄지 않던 정윤희가 2014년 자택 인근 상가에서 카메라에 잡혔다. 장보려는 소박한 중년의 ‘아줌마’ 모습으로 정윤희의 미모는 여전히 빛이 났다[헤럴드DB/ 우재복 기자 jbw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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