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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가격이면 절대 안 사” ‘애플빠’도 기겁한 새 아이폰, 얼마길래?
애플 '아이폰14 프로' 퍼플 예상 이미지. [트위터(@theapplehub)]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아이폰14’ 비쌀 거란 예상은 했지만 해도 너무하네요. 진짜 이 가격이라면 차라리 안 바꾸고 맙니다.”(‘아이폰11’ 이용자 A씨)

애플 신작 ‘아이폰14 시리즈’가 다음달 7일 공개될 거란 전망이 나온 가운데 온라인에서 예상 가격정보 이미지가 퍼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최고급 사양 ‘프로 맥스’ 모델의 경우 512GB 기준 210만원까지 오를 수 있다는 소식에 팬들마저 기겁하고 있다. 고환율에 유독 한국에서만 비싼 프리미엄 현상까지 겹치며 ‘역대급’ 가격이 될 거란 분석이 나온다.

최근 아이폰 커뮤니티, 소셜미디어(SNS) 등 온라인에서는 ‘아이폰14 시리즈’ 가격 이미지가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해당 정보에 따르면 ‘아이폰14 프로’ 국내 출고가는 저장용량에 따라 ▷256GB 169만원 ▷512GB 196만원 ▷1TB(테라바이트) 223만원으로 추정된다. 최상급 모델인 ‘프로 맥스’ 제품은 ▷256GB 183만원 ▷512GB 210만원 ▷1TB 237만원까지 오를 수 있다. 그야말로 ‘역대급’ 가격이다.

온라인에서 공유되고 있는 ‘아이폰14’ 시리즈 예상 가격정보. [다음카페]

아이폰 팬 사이에서도 “너무 비싼 게 아니냐”는 목소리가 많다. 이용자들은 “예상 가격이긴 하지만 진짜 이렇게 나오면 절대 안 살 것” “최상위 모델이라 해도 어떻게 폴더블폰이랑 가격이 비슷하냐” “100달러 올랐다더니 한국에선 25만원 오르는 게 말이 되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애플이 새로운 ‘아이폰14 시리즈’를 다음달 7일 공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금까지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아이폰14 기본 모델 가격은 799달러로, 전작과 동일할 전망이다. 그러나 프로 모델과 프로맥스 모델은 전작 대비 100달러 인상된다. 18일 환율 1319.5원을 고려하면 국내 출고가는 전작 대비 13만원가량 올라야 한다.

애플 '아이폰14 프로' 예상 이미지. 왼쪽부터 그라파이트, 골드, 실버, 퍼플. [맥루머스]

하지만 예상 가격 이미지가 사실이라면, 국내 출고가는 이보다 훨씬 높은 평균 23만원씩 오를 전망이다. 전작 ‘아이폰13 프로’ 국내 출고가는 ▷256GB 147만4000원 ▷512GB 173만8000원 ▷1TB(테라바이트) 199만1000원이었다. ‘아이폰13 프로맥스’는 ▷256GB 160만6000원만원 ▷512GB 187만원 ▷1TB 214만5000원이었다.

아이폰이 한국에서만 유독 비싼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0년 ‘아이폰12’ 출시 당시에도 미국 출고가 대비 국내 가격은 최대 23만원가량 높았다. 지난 2019년 ‘아이폰11’을 출시할 때 미국·일본·중국 등지에선 판매가를 전작(아이폰X)보다 인하했지만 한국 판매가는 그대로 유지해 논란이 됐다. 최근에는 중국에서 아이폰 가격을 최대 600위안(약 12만원)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해 한국 ‘홀대론’에 불을 붙였다.

jakme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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