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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람보르기니 100만원에 팝니다" 알고보니 가짜…실제 차주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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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최근 중고거래 앱 ‘당근마켓’에 침수된 람보르기니 차량을 100만원에 판매한다는 중고거래 게시글은 해당 차량의 진짜 주인이 이를 신고하고 나서며 허위 글임이 판명났다.

19일 세계일보에 따르면 당근마켓은 18일 해당 차량의 소유주라고 밝인 이용자로부터 신고를 접수 받고 해당 게시글을 미노출 조치했다. 차량 소유주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실제 침수된 적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신고자가 실제 차주임을 확인한 당근마켓 측은 해당 게시글을 올린 이용자에게 ‘사기(혐의) 범죄’에 해당하는 최고 수위의 강도높은 제재를 적용했다. 또한 문제 게시글에 거래 시도를 한 채팅 대화 상대방에게 주의 알림 푸시 메시지를 전송했다.

당근마켓 측은 “실제 차량의 소유주를 비롯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경찰 수사와 법적 대응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당근마켓은 사기 거래를 시도한 경우 단 1건일지라도 최고 수위의 강도 높은 제재 조치를 취하며 재가입도 불가능하다. 다른 전화번호로 가입을 시도하는 경우에도 동일한 사용자임을 판별해 가입 즉시 차단하는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또한 신고 접수 시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전화번호, 거래내용, 추적을 위한 계좌번호 등 수사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위법 행위에 대한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협조하고 있다.

앞서 지난 10일 당근마켓에는 ‘람보르기니 침수차’라는 제목의 판매 글이 올라왔다. 매물을 올린 A씨는 짙은 노란색 람보르기니 사진과 함께 상품 설명을 이어갔다.

A씨는 “장마철 서울에 갔다가 침수됐다. 실내는 깨끗하고 시동은 안 켜지지만 에어컨이랑 노래, 전조등, 후미등 다 나온다”라며 “견인해서 집 주차장이나 마당에 장식용으로 쓰실 분 가져가라”고 적었다.

해당 모델은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모델로 가격은 5~6억원 사이로 알려졌다. 거래 지역은 경기도 이천시 안흥동이다. 당근마켓은 가까운 지역에서 중고 거래를 할 수 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터무니 없이 낮은 가격과 A씨의 매너온도가 ‘0’인 것을 지적하며 거짓 판매 글이라고 지적했다. 매너온도는 이용자가 받은 매너 평가와 거래 후기, 제재를 종합해 계산된다.

매너온도는 당근마켓 이용자가 받은 매너 평가와 거래 후기, 제재 등을 종합해 계산되는 수치다. 당근마켓 가입 시 36.5도로 시작하며, 최대 99도까지 올라갈 수 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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